광주 남구 양림동에 뿌리내린 최초의 교회에서 시작된 공동선의 뿌리가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아프리카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에 그 고귀한 공공선의 정신과 감동을 예술로 승화시켜 양림교회 교인들, 광주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달거리 초대손님은 광주양림교회 담임목사 최학휴 목사, 이달의 화가는 윤해옥이다. 또한 Classic&Jazz 박의혁 감독과 오보에 박지훈, 주홍 화가, 광주알핀로제요들클럽, 바닥 프로젝트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초대의 글은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 광주에 최초로 교회가 세워졌다”며 “신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나라 광주까지 건너와 평등과 박애의 정신을 퍼뜨린 양립교회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달거리팀은 이 정신을 공유코자 이번 공연은 광주양림교회 17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최학휴 목사를 초대했다.